성격 심리학(personality psychology)은 인간의 성격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로 인간의 성격이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고 유지되는가, 성격의 개인차는 어떻고 왜 그러한가, 또 성격이 어떤 구조를 가지는가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과로 사회심리학, 정서심리학, 동기심리학, 자기심리학과 관련이 있고, 실험실존심리학 분야에도 접목이 되어 살바토르 매디(S.R.Maddi)가 주창한 강인한 성격(hardiness)이 조직심리학의 소진(burnout) 개념과 결합한 연구도 종종 보인다. 또한 정서, 신경, 생물, 발달, 인지, 동기 등과 함께 다른 심리학 학문의 기초가 되는 기초심리학(basic psychology) 범주 내에 함께 묶이며, 더 넓은 범위로는 상담학이나 경영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행정학 등에도 광범위하게 접목되고 있다. 사실 심리학계 밖으로 알려진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인상과 이미지는 그나마 발달과 임상 정도이다(정신분석학이나 대중심리학을 제외하면). 심리학적 발견을 논의하고 새로운 발견을 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서, 다른 더 복잡한 응용 분야에 접근해야 할 때는 반드시 이들 주제에 대하여 이해해야 한다. 만약 이해하지 못하고 밑천에 한계를 보이게 된다면 그것은 마치 바닷가나 사막에 모래 위 쌓은 성과 같은 지식이 되어버리며, 그걸 논문으로 내봣자 심리학적인 접근법이 아니라는 피드백만을 받을 뿐이다. 본론으로 돌아가 성격심리학 분야는 그 자체로서의 가치가 2010년 이후에 들어서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다른 학문의 발전에 있어 기초적인 이론(간학제적 응용)으로서의 성격이 많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성격심리학은 심리학이 가진 고유한 인간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성격심리학은 인간의 성격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라고 정의를 내렸는데 인간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크게 특성론과 유형론이라는 2가지의 방법이 있다. 특성론은 개인들의 성격을 형성하는 보편적인 많은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이며, 유형론은 각 개인의 성격을 많은 유형으로 분류하는 방법이다. 또한 성격심리학은 오늘날에도 관심을 받는 현대적 연구 주제로서 연구되는 분야로는 'Big5 모형에 대한 비판과 보완', '성격장애', '측정', '유전학', 'personality dynamics 및 사람 간의 과정', '성격 발달 과정' 등이 있다. 제일 먼저 'Big5 모형에 대한 비판과 보완'은 HEXACO 등의 보완적 모형이 제기되고 있으며, 골드버그 등의 연구자들은 짧은 척도로 단시간에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성격 특질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개인 대상으로 하는 임상적 평가에서는 이런 수십 개짜리 문항을 가진 축약된 도구로는 어림도 없기에 Big5만의 매뉴얼이 이럴 때 사용된다. 두 번째 '성격장애'는 임상심리 부분에서 관심이 많지만 Journal of Personality Disorder와 같은 저널들을 보면 성격심리학자들도 많이 구독한다. 특히 성격심리학의 일부 연구 거리는 subclinical migration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어 양쪽 분야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측정'에서 보면 심리학이 보통 그렇듯 연구방법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제일 먼저 생각할 만한 것은 타당도와 신뢰도 같은 고민도 있으나, 고급 분석기법 등에서 상기했듯 요인분석이나 조절분석, 구조방정식 모형(SEM), 다중 범주 회귀( multi-categorical regression), 상호작용 분석 등에 대한 수요가 많은 분야이다. 또한 외향성에 관련된 뇌 분석이 2000년대 초반에 많은 인기를 끌었듯 성격을 구성하는 개념들이 MRI 등의 최신 신경과학 영상 장비들을 통해 입증되고 보완되는 일도 많이 있다. 네 번째로 '유전학'에서는 "성격 특질은 유전되는가"와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데 여기에 관한 논쟁을 'nature vs. nurture'라고 부른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혼동하는 것으로, 사람의 성격 몇 %는 유전된 것이라는 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수많은 사람 사이의 특정 성격 특질의 분산 몇 %는 유전자로 설명되는 것"에 가깝게 설명한다. 다섯번째로는 'personality dynamics 및 사람 간의 과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개인차(individual differences)가 존재하는데 모든 사람이 다 같은 모양으로 행동하고 정보처리를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를 가장 깊게 다룰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성격심리학이며, 성격이 미치는 영향과 변하는 과정은 사람 간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성격 발달 과정'을 보면 발달심리학 부문에서도 관심이 있다. 현대에는 성격 발달이라 하면 너무 막연하기 때문에 오히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협의로 가리키는 것처럼 통한다고 봐도 된다. 이 외에도 많은 학제간 연구나 다른 심리학 연구에도 영향을 미치며, 많은 분야에 광범위하게 접목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연관이 사회심리학과의 연관이며, 이 접점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핸드북으로 'Handbook of Individual Differences in Social Behavior' 등이 있다. 그리고 현대의 관점에서의 특성이론은 1937년에 고든 올포트(Gordon Allport)에서부터 발전하였는데 이 패러다임에서는 성격이 각각의 특성(trait)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격은 이 특성들의 조합이라고 본다. 고든 올포트는 개인을 여러 심리적 특성이 내재한 존재로 전제하고선 많은 사람에게서 공통된 여러 특성을 찾아내어 인간을 이해하려는 가설에서 특성이론(trait theory)을 제안하였다. 특성 이론은 성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측정하여 수학적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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